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20일 HMM 경영권 공동매각을 위한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매각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영권 매각은 국가계약법에 따른 공개경쟁입찰로 진행된다. 2단계 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연내 주식매매계약체결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매각 지분은 총 3억9900만주로, 현재 산은과 해진공이 보유한 영구채 포함 희석 기준 지분율 약 38.9%다. 잔여 영구채는 HMM의 상환권행사에 따라 단계적으로 전환 여부를 결정한다. 전환주식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인수자와 협의 하에 처리할 예정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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