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대표 박정림닫기박정림기사 모아보기, 김성현닫기김성현기사 모아보기)은 지난 17일 임원 인사로 유창범 시장운용본부장 전무를 신규 선임했다. KB국민은행 시장운용본부장과 함께 증권도 맡는다.
김태호 KB증권 트레이딩총괄본부 부사장은 2023년 1월부터 KB국민은행 트레이딩총괄 부행장까지 겸직하고 있다.
1966년생인 김 부사장은 ING은행 서울지점 전무, UBS은행 서울지점 대표, 메리츠증권 자산운용본부 전무 등을 거쳐, 지난 2021년 KB증권 S&T부문장으로 발탁됐던 인사다.
은행-증권의 트레이딩 조직 협업이 김 부사장 및 유 전무 겸직까지 이어지며 강화된 셈이다.
KB증권 측은 "디테일한 분석을 통해 전략적 인사이트(통찰)를 도출하고 은행-증권 자본시장부문 간 신속한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하는 목적"이라며 "다양한 시장변동 경험 및 대응역량을 보유한 임원 선임을 통해 선진화된 FICC(채권, 외환, 상품) 모델을 구축 및 강화하고, 상품 라인업 확대 등 S&T 비즈니스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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