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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유동성·마케팅 지원책 담은 3000억 상생금융 실시

기사입력 : 2023-07-1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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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orn 대환대출 금리 50% 인하
영세 소상공인 신용대출 금리 우대

하나카드가 소상공인 및 취약 차주 대상 3000억원 규모의 상생금융 지원책을 내놓았다. 사진은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진제공=하나카드이미지 확대보기
하나카드가 소상공인 및 취약 차주 대상 3000억원 규모의 상생금융 지원책을 내놓았다. 사진은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진제공=하나카드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하나카드가 소상공인 및 취약 차주 대상 3000억원 규모 상생금융 지원책을 내놓았다.

하나카드(대표이사 이호성)는 다음 달부터 상생금융 지원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유동성 지원 ▲’Re:born’ 대환대출 ▲신용대출 금리우대 ▲소상공인 마케팅 4가지 영역으로 나눠 지원한다.

먼저 소상공인의 자금 유동성 확보와 지원을 위한 매출대금 조기지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출대금 조기지급은 매입일 기준 D+1일에서 D+0일로 하루 앞당겨 즉시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하나카드 영세 가맹점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금융 취약계층의 정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연 1500억원 규모의 채무 정상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기존 금리 대비 50% 인하한 고정금리 7%에 최대 60개월까지 분할상환이 가능하도록 한 'Re:born' 대출을 출시한다. 연체 대금 감면율도 기존 20%~60% 수준에서 30%~70%까지 10%포인트(p)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연 1500억원의 신용대출 금리우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연 소득 2000만원 이하이며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 중 신규로 대출을 신청하는 경우, 최대 1000만원까지 고정금리 9.4%를 제공한다.

하나페이를 활용한 소상공인 디지털 홍보도 맡는다. 하나페이 애플리케이션 내 '인공지능(AI) 맛집 서비스'에 소상공인 업소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하나카드 SNS 채널에서 관련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하나카드는 다음 달부터 상생금융 지원을 시작해 매출대금 조기지급 프로그램은 올해 연말까지, 나머지 지원 프로그램은 내년 7월까지 실시한다.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어려운 현실에 깊이 공감하고 당사가 세심하게 지원할 수 있는 활동들이 무엇인지 진심으로 고민했다"라며 "이번 지원활동을 통해 소상공인, 취약계층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좋은 마중물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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