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터는 현대차그룹 경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전장x전폭x전고가 3815x1710x1631mm, 휠베이스 2450mm로 국내 규정에 구애받지 않는 덕에 캐스퍼(3595x1595x1575mm, 2400mm) 등 국내 경차 보다 큰 차체를 갖췄다. 소형SUV 베뉴(4040x1770x1610mm, 2520mm) 보단 작은 엔트리급 차량이다.
엔진은 83마력을 발휘하는 해외용 가솔린 1.2L와 CNG 바이퓨얼 1.2L 등 두 가지로 판매된다. 트림별 가격은 59만9900루피(929만원)~99만9900루피(1549만원)부터 시작한다.
현대차에게 인도 시장은 전략시장을 넘어 핵심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현대차 인도 판매량은 55만5000여대로 북미(94만9000여대), 한국(68만9000여대), 유럽(57만여대)에 이은 4위 시장으로 이름 올렸다. 25만4000대여에 그친 중국을 대체하고 있는 시장인 셈이다.
현대차는 올해 인도 판매량을 작년 보다 7% 끌어올린 59만5000여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지 공장 생산능력도 연 76만대에서 85만대로 끌어올리고 전기차 관련 설비를 확충하는 등 투자도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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