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협력사인 바로건설기술과 공동 기술 개발한 ‘탑다운 램프슬래브 구축장치 및 이를 이용한 시공방법(이하 탑다운 램프슬래브 공법)’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지난해 12월, 협력사인 ㈜바로건설기술과 ‘램프슬래브 구축장치’ 분야에 대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그 결실로 이번 공동 특허를 취득하게 됐다.
기존의 일반적인 건축구조물에 있어서 지하 구조물을 탑다운 공법으로 시공할 시, 지하 슬래브 층을 연결하는 경사 램프슬래브를 역타로 적용하기에는 각 층의 슬래브나 벽체 등 다른 구조물과 서로 레벨을 맞추기 쉽지 않았을 뿐 아니라, 램프슬래브 바닥에 동바리를 설치하여 시공하기가 쉽지 않았다.
반도건설은 서대문 영천구역 재개발 현장에 ‘탑다운 램프슬래브 공법’을 처음으로 적용하여 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신공법을 적용해 공기를 약 4개월 정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향후 진행되는 프로젝트에도 ‘탑다운 램프슬래브 공법’을 적극적으로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반도건설 이정렬 시공부문대표는 “반도건설은 중소 협력사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ESG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ESG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 있다”면서, “이번에 협력사와 공동 개발한 ‘탑다운 램프슬래브 공법’은 공사기간을 단축은 물론, 공사비 절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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