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닫기서유석기사 모아보기)는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6개 자산운용사에서 6개 법인용 미국 달러(USD) MMF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법인이 단기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외화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수단이 도입된 것이다.
MMF는 펀드 중 유일하게 펀드별로 가입자가 법인 또는 개인으로 구분되는 상품으로, 빠른 시장 안착을 유도하기 위해 법인용 외화MMF부터 출시한다.
설정·환매주기는 오후5시(17시) 이전 요청 시 T+2~3일, 17시 이후 요청 시 T+3~4일 등 상품별 상이하다.
시가평가 및 장부가평가를 한다.
외화예금 외에 법인의 외화 단기 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서 법인 투자자의 선택권이 확대됐다.
이번 법인용 미국 달러 MMF 출시를 비롯, 앞으로 엔화(JPY), 유로화(EUR), 위안화(CNY) 등 다양한 외화 MMF 출시 가능성도 열려 있다.
금투협은 "외화 MMF는 기업의 수출입 과정에서 발생·보유하는 단기 외화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며, 하루만 예치해도 수익을 지급하는 등 기업에 안정성과 수익성 모두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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