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대표 서봉균)은 지난 2022년 11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법인용 시가평가 MMF의 수탁고가 5개월 만에 1조528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의 시가평가형 법인용MMF는 상품 출시 이후 시장 금리가 상승했던 시기에도 단 하루도 일간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적이 없다. 연말 이후 시장 금리가 하락한 최근까지 높아진 이자 수익에 금리 하락에 따른 평가이익까지 더해지며, 에프앤가이드 C클래스(2023년 4월 30일 기준) 설정 이후 연 5.95%, 연초 이후도 연 4.83%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김시헌 삼성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 팀장은 “시가평가 MMF는 기존 장부가평가 MMF의 높은 환금성과 투자자보호를 위한 법률적 안정장치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보유 자산의 듀레이션도 완화된 규제가 적용돼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 추구가 가능하다”며 “MMF 수익자 중 고수익을 추구하거나 단기 채권형 상품 등에 투자해 온 수익자라면 좋은 투자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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