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으와 하나은행은 서비스 출시 전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의 협업을 통해 65세 이상 실 사용자 테스트를 수차례 거쳐 서비스 화면을 개선하고 사용성을 높였다.
로그인 등 번거로운 인증 과정 없이 리모컨의 숫자 버튼과 방향키만 사용해 납부하면 된다. TV의 장점인 큰 화면을 활용해 서비스 화면 내에서 리모컨 조작법을 설명해 시니어 세대도 무리 없이 이용할 수 있다.
TV로 내는 공과금 서비스는 B tv 내 ‘해피시니어’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고, 고지서 내 납부자 출금 계좌의 예금주가 동일하면 된다.
이강희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마케팅 담당은 “이번 서비스의 차별점은 TV로 직접 금융 거래가 가능하다는 것으로 시니어 세대의 금융 소외 현상을 해소할 수 있다”며 “시니어 세대에게 편한 TV와 리모컨을 활용해 비대면 뱅킹에 익숙해지도록 도와줌으로써 디지털 문턱을 낮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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