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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기사 모아보기일 기자] 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이 업계 최저 금리로 보험계약대출(보험약관대출)을 공급하는 등 상생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농협생명은 이달부터 보험가입자의 보험계약대출 금리 최고 한도를 연 6.5%로 3%p 내렸다. 적용 대상은 금리확정형과 연동형으로 전체 보유계약 건 중 2%에 해당하는 10만 계좌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보험계약대출은 보험계약 해약환급금의 50~95% 범위 내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전화나 모바일,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어 통상 생활비 등 급전이 필요할 때 이용한다. 보험계약을 유지하면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특히 최근 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 여파로 보험계약대출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생보업계 보험계약대출 잔액은 작년 4월 47조3259억원에서 지난 4월 51조4807억원으로 8.8% 치솟았다.
농협생명은 생보업계에서 보험계약대출 규모가 큰 보험사 중 하나다. 작년 말 기준 해당 대출 잔액은 3조7141억원으로 삼성생명(16조580억원), 한화생명(7조4612억원), 교보생명(6조5251억원), 신한라이프(5조1475억원) 다음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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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동양생명도 지난 1일부터 보험약관대출 최고금리를 9.9%에서 5.95%로 3.95%p 내렸다. 또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이자 상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고객들의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고금리를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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