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대출비교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은 약 30여 곳에 달하지만 대출실행액을 기준으로 월 200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곳은 불과 5~6개사”라며 “저축은행, 캐피탈 등 중금리 대출상품을 주 비교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1년 만에 급성장한 성과”라고 밝혔다.
또한 다른 대출비교플랫폼이 업권에 따라 동일한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과 달리 웰컴저축은행은 승인된 대출금리에 따라 수수료를 차등 적용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이 같은 대출금리에 연동한 수수료 정책으로 인해 제휴 금융회사는 대출상품비교시에 금리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고객은 이자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웰컴마이데이터 대출비교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의 숫자는 약 30만명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런칭 초기 7개의 제휴사로 시작해 ▲저축은행 ▲캐피탈 ▲P2P ▲우수대부업체까지 제휴 금융사를 24개사로 늘려왔으며 연말까지 시중은행을 포함해 40여 개사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성은 웰컴저축은행 데이터사업팀 이사는 “다양한 플랫폼 간의 무한 경쟁이 일어나는 대출비교서비스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 중금리대출 고객이 가장 유리한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대출상품을 정확히 비교하고 효율적인 수수료 정책을 수립했던 노력이 성장에 밑거름이 됐다”라고 밝혔다.
웰컴저축은행은 저축은행 중 가장 먼저 마이데이터 사업 인가를 획득했으며 지난해 6월 웰컴마이데이터 대출비교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 5월에는 저축은행 중 유일하게 금융위원회 주도로 진행된 대환대출플랫폼 인프라 구축 사업에 참여해 대환대출비교서비스 플랫폼사로 참여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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