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계급장을 확 뗀 증권사 대표가 있다.
김상태닫기
김상태기사 모아보기 신한투자증권 대표다. 본사 관리부서 직원 호칭을 ‘간소화’했다. 수평 소통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행보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달부터 본사 관리부서 직원 호칭 체계를 ‘선임’과 ‘수석’으로 개편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에 7단계였던 직급 체계를 2단계로 대폭 줄인 것이다.
이번 호칭 체계 개편으로 사원·주임·대리는 ‘선임’으로, 과장·차장·부부장·부장은 ‘수석’으로 변경된다. 직위별로 다양했던 호칭 체계가 효율 중심 관점에서 다시 구축되는 모습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책임자급 직원과 주니어(Junior‧후배)급 직원에 대한 최소한의 호칭만으로 구분하면서 수평적 조직문화를 전파하는 것”이라며 “신속한 업무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조직별로 달랐던 호칭 체계로 인한 혼선도 방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러한 수평적 호칭 문화가 다른 증권사에도 더 퍼질지도 관심사다.
이창용닫기
이창용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달 12일 열린 창립 73주년 기념사에서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만든다는 ‘법고창신(法古創新)’ 정신에 주목한다”며 “상사 지시라면 수긍하기 어려워도 분위기를 고려해 받아들이던 자세에서 벗어나 이제는 이를 바꾸기 위해 ‘계급장 떼고 할 말은 하는’ 적극적인 태도가 필요하다”가 발언한 바 있다.
챗GTP부터 디지털 자산까지,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금융권도 이에 발맞춰 수평적 소통과 질문하는 문화로 혁신에 나서야 한다는 메시지였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