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관광공사는 매년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이는 베트남은 방한객의 신용카드 사용액이 증가하고 있어 이번 팸투어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베트남 국영 결제 중계망 사업자 나파스(NAPAS) 신용카드의 한국 내 가맹점 홍보를 통한 방한객의 소비 편의성을 제고하고, 나아가 카드사 회원들을 타겟으로 한 고가 방한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2021년 기준 방한 관광객 1인당 BC카드 평균 승인 금액을 살펴보면 ▲베트남(19만7000원) ▲일본(18만8000원) ▲중국(17만1000원) ▲대만(12만6000원) ▲미국(10만9000원)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지 유명 패션․뷰티 인플루언서인 Bui Thai Bao Chau(인스타그램 팔로워 340만) 등이 참가해 한국 방문기에 대한 현지인들의 기대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관광공사는 말레이시아 바틱에어(Batik Air)가 쿠알라룸푸르-인천 간 주 7회 신규 취항함에 따라 신규 방한 상품 개발을 위해 현지 연예인과 언론인 초청 팸투어를 지난 6월 마지막 주에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팸투어는 아르떼뮤지엄 강릉 및 오죽헌,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등 지방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 드라마 촬영지를 신규 관광소재로 홍보하는 등 현지 맞춤형 관광상품을 적극 개발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유명 가수겸 배우인 Bella Astillah(인스타그램 팔로워 238만명), 모델 Ruhainies(인스타그램 팔로워 171만명)가 참가해 한복 체험 등 평소 꿈꿔왔던 한국여행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홍보했다.
이영근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실장은 “공사는 동남아시아 내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K-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개별관광객 대상으로 다양한 테마를 담은 관광상품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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