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5개 커버리지(미래, 한투, 삼성, NH, 키움) 증권사의 2023년 2분기 순이익 전망치가 7631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7.1%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는 금리 하락, 배당금 유입 등으로 트레이딩 수익이 선전했는데, 2분기 금리 변동성 확대, PF 및 CFD 충당금 적립 등으로 크게 감소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CJ CGV 전환사채 물량(2305억원) 관련해서 2분기에 평가손실이 400억원 내외로 반영될 것으로 추정되는 점이 실적 하방 압력 요인으로 지목됐다.
NH투자증권은 2분기 순이익이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예상됐는데, 오스템임플란트 인수금융이 지난 2월부터 진행 중으로 관련 수수료 수익이 올 3분기까지 반영 예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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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수익증권 등 투자자산으로부터의 평가손실 반영, PF 관련 충당금 적립, CFD 미수채권 관련 충당금 적립 등의 영향"이라며 "특히 앞의 두 항목은 2분기에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는 점에서 하반기 내내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박 연구원은 향후 증권업에 대해 "2분기 실적은 트레이딩 수익 감소에 따라 기대할 것이 없으나 가격 제한폭 확대, 외국인 등록제 폐지 등 하반기 국내 증시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돼 기대해 볼 만 하다고 판단된다"며 투자의견은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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