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여전히 주택부문의 부진이 길게 이어지고 있고, 여름철 비수기가 작용할 가능성이 커 당분간 건설경기의 유의미한 반등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CBSI는 지난 5월에 분양이 부진한 영향으로 13.8p 하락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6월 다시 12.0p 상승한 78.4를 기록해 한 달 만에 다시 70선을 회복했다.
박철한 건산연 연구위원은 “5월보다 토목과 비주택 건축 수주가 상황이 전월보다 개선된 것이 전체 지수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신규수주 BSI 중 공종별로 특히, 주택을 제외한 토목과 비주택 건축수주 BSI 수준이 전월보다 10p 정도 크게 상승하였는데 이들 공사 수주 상황이 개선된 것이 전체 지수 상승을 주도한 것을 판단됐다.
7월 전망 지수는 6월보다 1.5p 상승한 79.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위원은 “지수가 일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었지만, 7월에는 계절적으로 공사 물량이 감소해 지수가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전망치의 상승 폭이 1~2p 내외로 크지 않고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아, 지수가 6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할지는 미지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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