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총 8000억원 자금이 배정되는 올해 국민연금 국내 사모투자 분야 PEF(사모펀드) 위탁운용사에 맥쿼리자산운용,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 한앤컴퍼니가 선정됐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본부장 서원주)는 지난 3월 선정 계획 공고 후 제안서 심사 과정 등을 거쳐 2023년도 국내 사모투자 분야 PEF 위탁운용사로 총 3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국내 대체투자 위탁운용사의 각 펀드는 투자 기간 5년, 펀드 만기 10년을 기준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기금운용본부는 총 8000억원 이내의 자금 배정을 계획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2023년 4월 말 현재 기금 전체 자산의 16.1%인 156조8000억원 상당을 사모투자, 부동산 등에 투자하는 대체투자 자산으로 운용하고 있다.
서원주 기금운용본부장은 “앞으로도 대체투자 확대 등 국민연금 기금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기금의 장기적 안정성과 수익성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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