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허성욱)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유니콘은 기업가치가 10억달러(1조3000억원) 이상인 신생 창업기업을 지칭하는 용어다.
지원기업 선정은 두 차례 평가를 거쳐 이뤄진다. 평가 내용은 ▲투자유치액 ▲기술 우수성 ▲시장 확대 가능성 ▲신용도 등이다. 이 밖에도 사업모델의 우수성과 혁신성, 기술 차별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환류 계획 의지, 경영진 철학 및 역량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한다.
루센트블록은 토큰 증권 플랫폼 ‘소유’를 운영하는 핀테크(Fintech‧금융+기술) 및 프롭테크(Proptech‧부동산 자산+기술) 스타트업으로, 지난 2018년 11월 설립됐다.
작년 4월 고가의 부동산을 5000원 단위로 나눠 거래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소유’를 정식 개시한 회사다.
이 서비스는 지난 2021년 4월 금융위원회(위원장 김주현닫기김주현기사 모아보기)로부터 ‘혁신 금융 서비스’에 지정되고, 혁신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올해 4월 재지정됐다.
루센트블록 측에 따르면, 회사는 창업 초기부터 투명성과 안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기존 제도권과의 역할 분담과 협력을 통해 서비스 기술을 보완해왔다.
이미 국내 최초의 토큰 증권인 서울의 ‘안국 다운타우너’를 시작으로 ‘이태원 새비지가든’과 대전의 ‘대전 창업스페이스’를 상장해 거래 중이며, 4호 건물 ‘문래 공차’ 상장까지 완료한 상태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루센트블록과 소유의 기술 차별화, 혁신성, 안정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이번 유니콘 육성기업 선정을 발판 삼아 국내 대표 ‘한국형(K‧Korean)-핀테크’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 강조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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