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성은 2007년 호치민 인근 동나이 지역에 베트남 법인을 설립하며 진출했다. 현재까지 약 35억달러를 투자해 남부 호치민 인근 동나이성(베트남, 동나이, 동나이나일론, 비나기전, 비나건설), 남부 바리우붕따우성(비나케미칼), 중부 꽝남성(광남), 북부 박닌성(FSV) 등 총 8개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효성은 스판덱스 외에도 나일론 섬유에 대한 증설을 추진 중이다. 탄소섬유·아라미드·바이오디젤 등 글로벌 트렌드를 리딩할 수 있는 첨단소재 제품도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효성은 "베트남 경제와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전력인프라, IT인프라, 핀테크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기회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제조 부문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베트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디지털 및 친환경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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