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자들로 구성된 대한민국 경영자대상 선정 위원회는 조 회장을 만장일치로 수상자로 선정했다.
특히 조 회장은 고객 신뢰를 계승한 '고객몰입경영을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간과 AI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싱귤래러티(특이점)의 시대에서 고객을 다차원적으로 깊이 이해하고, 고객이 원하는 것을 한발 더 빠르게 제공하는 기업만이 살아나을 수 있다"며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의 행복까지 추구하는 고객몰입경영을 반드시 실천해 고객의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했다.
2017년 효성 회장에 취임한 조 회장은 선제적 투자를 통해 핵심 사업인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글로벌 1등 제품의 초격차를 확대했다. 또 탄소섬유, 아라미드 등 첨단소재 분야와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에서 신사업을 육성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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