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대표 최병철닫기최병철기사 모아보기)이 모태펀드 2023 2차 정시 출자사업 ‘미래 환경 산업 분야’에서 인프라프론티어자산운용(대표 전응철)과 공동 업무 집행 조합원(GP‧General Partner)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GP는 투자조합을 구성하는 출자자 중 조합 채무에 대해 무한책임을 지는 조합원을 뜻한다.
모태펀드 출자액 ‘500억원’은 역대 환경부(장관 한화진) 계정의 출자 규모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모태펀드란 개별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대신 펀드에 출자해 간접 투자하는 방식의 펀드로, 국내에선 정부가 해당 산업 육성을 위해 벤처캐피탈에 출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주된 투자 대상은 청정 대기산업과 자원순환 등 5대 핵심 녹색 분야를 포함한 미래 환경 산업을 영위하는 창업기업 또는 중소기업이다. 해당 산업 내 바이오가스, 폐배터리, 탄소배출권 등 7개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증권은 2017년 벤처 투자 강화를 위한 신기술사업 금융회사 라이선스(License‧자격)를 획득한 상태다. 현재 6개 이상 신기술 조합을 운용 중이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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