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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외국인 국내채권 10.9조원 순투자 '사상 최대'…주식도 순매수

기사입력 : 2023-06-0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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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증권투자 한달새 14.2조원 '역대 최대 수준'

외국인 상장증권 순투자 및 보유현황 / 자료제공= 금융감독원(2023.06.08)이미지 확대보기
외국인 상장증권 순투자 및 보유현황 / 자료제공= 금융감독원(2023.06.08)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외국인이 지난 5월 국내 상장채권을 10조9000억원 순투자했다. 월간 기준 사상 최대규모이며, 3개월 연속 순투자다.

국내 상장주식은 2개월 연속 순매수했다.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은 8일 '2023년 5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서 5월 중 외국인은 국내 상장채권 16조 400억원을 순매수하고, 5조 175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10조 8650억원 순투자했다고 밝혔다.

지역 별로 유럽(3조4000억원), 중동(2조4000억원), 아시아(1조9000억원), 미주(1조원) 지역은 순투자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 107조5000억원(45.0%), 유럽 71조3000억원(29.9%) 순이다.

종류 별로 국채(8조2000억원) 및 통안채(4조2000억원) 등 순투자해서, 5월말 현재 국채 205조6000억원(86.1%), 특수채 32조3000억원(13.5%)을 보유했다.

잔존만기 별로 1~5년 미만(5조3000억원), 5년 이상(3조5000억원), 1년 미만(2조원) 채권을 순투자했다.

2023년 5월말 현재 상장채권 보유액은 전월대비 11조9000억원 증가한 238조7000억원이다. 이는 상장잔액의 9.7%다.

2023년 5월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3조 2990억원을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4조 150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코스닥시장에서는 순매도(-7160억원)했다.

지역 별로 미주(1조6000억원), 유럽(1조원), 아시아(4000억원) 등에서 순매수했다.

국가 별로 미국(1조5000억원), 룩셈부르크(9000억원) 등은 순매수한 반면, 영국(-5000억원), 호주(-2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보유규모는 미국이 282조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0.7%로 가장 많았다. 영국, 룩셈부르크, 아일랜드 등 유럽이 216조9000억원(31.3%), 싱가포르, 중국, 일본 등 아시아 92조6000억원(13.4%), 중동 22조1000억원(3.2%)이다.

2023년 5월 말 현재 외국인은 상장주식 보유액은 전월 대비 32조1000억원 늘어난 693조3000억원이다. 이는 시가총액의 27.1% 수준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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