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는 삶이나 관계를 바꾸는 말의 가치를 담은 책들이 독자들의 인기를 얻었다. 출간 이후 37년 동안 44개국 언어로 번역되며 전 세계 누적 판매 50만 부를 돌파한 ‘설득의 심리학 1’이 3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꼭 필요한 문장 소통법을 담은 ‘어른의 문장력’이 14위를 기록했다.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2’ 출연진 정규민이 전하는 61가지 심리기술 스토리 ‘신경끄기 연습’은 호평을 받으며 10위에 올랐다.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종이달’의 주인공 배우 이시우가 낭독한 ‘종이달’ 셀럽 오디오북도 18위에 안착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어 김영옥 배우가 읽어주는 나태주 시인의 에세이 ‘약속하건대, 분명 좋아질 거예요’가 26위에 올랐다.
코로나19 팬데믹 종식과 함께 대면 활동이 일상화되면서 발표 근력을 키우는 방법이나 타인 앞에서 발표 시 불안을 떨쳐낼 방법을 안내한 서적도 주목받고 있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출간사업본부장은 “‘취존(취향존중)’이라는 말이 보편화된 만큼 취향은 하나의 트렌드가 됐고 이제 우리는 독서가 취향인 시대에 살고 있다”며 “매월 발표하는 밀리의 서재 도서 차트를 통해 타인의 마음의 방향을 엿보며 많은 독자들이 자신의 독서 취향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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