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도서 차트는 ‘스크린셀러’가 휩쓸었다. 스크린셀러는 영화를 뜻하는 스크린(Screen)과 베스트 셀러(Best seller)을 합친 말로 영화화된 소설 원작이 영화 흥행과 함께 베스트셀러가 되는 것을 말한다.
자기계발서 인기도 뜨겁다. ‘세이노의 가르침’은 전월보다 1계단 하락해 2위를 지켰고, 작가의 실제 경험담을 소설 형식으로 풀어내 7년 연속 유럽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세상 끝의 카페’는 8위에 올랐다.
힐링 소설과 에세이도 독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 소설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와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은 각각 3위, 5위에 자리했다. 에세이로는 국내 대표 작사가인 김이나 작가의 따뜻한 위로를 풀어낸 ‘내 안의 어린 아이에게’가 22위를 기록했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콘텐츠사업본부장은 “많은 회원들이 4월에는 지식이나 정보를 얻기 위한 단순한 독서가 아닌 일상에 존재하는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치유하기 위한 독서를 했다”며 “밀리의 서재는 현재 서비스 중인 14만 권의 콘텐츠에 그치지 않고 살면서 마주하는 다양한 위기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 콘텐츠 확충을 통해 밀리의 서재 독자만을 위한 맞춤형 책 처방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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