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영 본부장은 “곡식 낟알 하나하나에 농부의 수고와 노력이 깃들어 있다는 ‘입립신고(粒粒辛苦)’의 마음가짐으로 인천농협 임직원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농업을 새롭게, 농촌을 힘차게, 지역사회를 이롭게 가꾸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인천농협은 농업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관내 16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3억2000만원 규모의 영농기계를 지원하고 농산물건조기·농업용호스릴 등 현장밀착형 농자재도 적기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농업 기반 조성을 위한 방안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스마트농업 보급 및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디지털 종합영농플랫폼인 ‘NH오늘농사’ 등 농업 분야 디지털 혁신사업도 전개한다.
강화·옹진 등 농촌지역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를 집중 실시하고 관내 대학생으로 구성된 청년농촌봉사단 운영, 주부·학생 농촌체험단 모집 등 농촌 관계인구를 확보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한 도심지에 위치한 로컬푸드 직매장과 하나로마트, 정기 직거래장터 운영을 내실화해 도시민에게는 건강하고 우수한 지역농산물을 공급하고 농업인에게는 판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인천공항과 버스·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향사랑기부제 육해공 캠페인을 시작으로 모든 국민이 동참하는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홍보 활동을 연중 실시하고 경쟁력 있는 우수농산물이 답례품으로 선정되어 차질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도 지역아동센터·장애인단체·홀몸어르신·무료급식소 등 취약계층 대상 농축산물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농촌지역 취약·고령농업인의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 안전한 여름나기 물품지원,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강영 본부장은 “우리 농업·농촌은 쌀값 하락, 농가경영비 증가, 농촌 인력난 등으로 난관에 직면해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농협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농업인의 삶이 한층 나아지고 농촌은 활기를 찾고 농업은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인천농협 임직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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