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행을 통해 신보는 대·중견기업 56개, 중소기업 268개 등 총 324개사에 자금을 지원하며 전체 지원 금액 중 약 6000억원은 3년 만기 신규자금이다.
신보의 녹색자산유동화회사보증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녹색경제활동을 영위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및 외부검토기관의 적합성 평가를 통과한 중소·중견기업이 녹색 채권을 발행하면 신보가 해당 채권에 유동화회사보증을 지원하는 구조이다.
신보는 지난달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녹색채권 발행 기업에 대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발행일로부터 1년간 최대 연율 4%p의 이자를 지원하며 이와 별도로 신보는 3년간 연율 0.2%p의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신보 P-CBO 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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