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해외 발행은 지난해 5월 최초 발행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발행 예정액 3억 달러를 훨씬 초과하는 최대 29억 달러의 수요가 모집됐다. 이번 신보 해외발행은 BNP파리바가 단독으로 주관했으며 자금관리는 국민은행이 맡아 진행했다.
발행금리 역시 최초제시금리(IPG)를 미국 3년물 국채금리에 155bp의 스프레드를 가산해 시작했으나 투자자가 몰리면서 최초 제시 대비 35bp 인하된 120bp로 마감 발행됐다.
신보의 흥행 성공은 발행금액 전액을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활용하는 ESG채권인 소셜본드(social bond)형태로 발행한 점과 신보의 국가신용등급과 동일한 ‘AA급’ 수준의 높은 공신력이 바탕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관련기사]
- 신보 투자 이용 중소벤처기업 대상 상장설명회 개최
- 신보·신한은행, 인천 이어 경북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
- 신보·신한은행·인천시, 인천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최대 80% 지원
- 신보, 제9기 혁신아이콘 스타트업 4개사 선정
- 글로벌 아티스트 IP 플랫폼 핀즐, 신보 '퍼스트펭귄' 선정
- 신보, 신입 70명 공개 채용…오는 21일까지
- 최원목 신보 이사장, 보증으로 중기 금융비용 경감 [금융공기업 상생경영]
- 신보, 5843억 P-CBO 발행…성장유망기업에 금리 인하
- 네이버파이낸셜, 기업은행·신보와 이커머스 소상공인 대출 지원 맞손
- 신보·기보, 중기·벤처·스타트업 자금난 해소한다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