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대전광역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대전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대전창업열린공간 디브릿지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창업 7년이내의 스타트업으로 대전에 본사, 지사, 연구소를 둔 스타트업이다. 대전에 소재하지 않더라도 선정돼 협약을 맺고 2개월안에 본사 또는 기업부설 연구소를 대전으로 이전 할 수 있는 스타트업도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사업화 자금 최대 5000만원이 지원된다. 선정된 기업 중 KT와 협업을 진행할 경우 KT Bridge Lab 대전센터 입주 우대 혜택과 KT에서 진행하는 Bridge Open Innovation 프로그램 지원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KT는 오는 6월 1일까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유망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KT X 대구CCEI 2023년 대구 스케일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도 모집 중이다.
지원 자격은 창업 7년 이내의 모든 스타트업으로, KT와 협업 가능한 솔루션 및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이라면 대구시에 소재하지 않더라도 신청할 수 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KT와 협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890개사의 보육 기업을 지원했다. 작년 한 해 성과만 해도 매출 총 6000억원, 고용인원은 총 2900여명, 투자유치는 4000억원을 기록했다. 엑시트(EXIT) 성과도 총 19건을 달성했다. 누적 기준 기업공개(IPO)는 5건, 인수합병(M&A)은 14건이다.
올해 6년차를 맞이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도 현재까지 누적 총 49개사에 달하는 벤처·스타트업과 공동 사업화 과제를 발굴하여 지원했다. 본 사업화 프로그램 참여 후 참여기업의 매출은 평균 8억 6867만원 성장하였고 누계로 총 815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KT는 “대한민국 ICT 발전을 위해 수도권 뿐 아니라 지역까지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 라며 “KT가 보유한 노하우와 인프라가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찾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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