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대한민국을 홍보할 우수 콘텐츠 확보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은 올해 ‘관광기념품’ 부문과 ‘관광사진’ 부문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공모전은 현재 유통하고 있거나, 연내 유통 예정인 국내 생산 상품을 대상으로 하는 ‘완제품 분야’와 상품화가 가능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하는 ‘아이디어 분야’로 나누어 접수를 받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프리미엄 부문을 신설하여 전년 대비 고가의 기념품도 참여할 수 있도록 출품 분야를 확대했다.
접수 기간은 25일부터 내달 13일까지이며, 부문별 전문가와 일반 국민들의 심사를 거쳐 총 30점(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3점, 동상 4점, 장려상 4점, 입선 13점, 프리미엄 제품상 3점)을 선정한다.
또한 수상 특전으로 1대1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국내외 홍보 및 온‧오프라인 유통 판로 지원, 민간 기업과의 협업기회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문체부와 공사는 소비자들에게 관광기념품을 직접 선보이고, 상품제작·유통업계 관련 종사자들의 비즈니스 기회도 마련하고자 작년에 이어 오는 11월 ‘2023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11월24~25일)를 서울 DDP에서 개최한다.
관광사진 부문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대한민국을 여행하고 싶은 마음을 한 컷의 사진으로 표현할 수 있는 ‘지금, 한국을 여행해‘라는 슬로건으로 디지털카메라, 드론, 스마트폰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공정하고 투명한 사진공모전 개최를 위해 작품 접수부터 심사 전 과정은 사진·관광·홍보·마케팅 분야 전문가 심사와 일반 국민의 참여 심사를 통해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100점(대상 1점/금상 3점/은상 3점/동상 3점/입선 90점)을 선정한다.
대상(대통령상)은 응모 부문과 상관없이 최고 작품 1점을 뽑는다. 대상에 상금 500만원, 금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상금 300만원, 은상 및 동상(한국관광공사 사장상)에 각 상금 200만원과 100만원, 입선에 30만원의 상금과 상장(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이 수여된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 외국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진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월 19일부터 7월 7일 오후 4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수상작은 11월 1일에 발표하며, 시상식은 11월 개최된다.
수상작은 공사 사진갤러리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관광 홍보간행물, 공사 해외지사, 재외공관 및 해외홍보문화원 등을 통해 전 세계에 한국을 홍보하는 이미지로 활용된다.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세계적인 K-콘텐츠 열풍으로 한국관광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해외 관광강국의 대표 기념품과 견줄 수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 기념품을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할 수 있도록 올해 관광공모전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단순 선정에 그치지 않고 수상작의 컨설팅 및 국내외 판촉 등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한국 관광기념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출품 자격과 심사 일정, 입상 특전 등 구체적인 공모요강은 아래 부문별 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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