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형일 기자] 삼성생명이 올해 연결기준 세전이익 목표를 1조8000억원으로 설정하며 보유계약 효율 제고를 통해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18일 삼성생명은 기업설명회(IR)에서 올해 경상이익 수준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올 1분기 삼성생명의 순익은 올 1분기 7068억원으로 전년 대비 163.4% 확대됐다. 운용자산 역시 207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0.2%, 보험계약마진(CSM)은 11조3000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5.2% 증가했다.
특히 삼성생명은 올 1분기 투자손익이 2992억원으로 나타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나 보험손익이 38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줄었다. 신계약 확보 등으로 CSM 확대에 성공했지만, 예실차(예상과 실제의 차이)가 다소 발생해서다. 올 1분기 삼성생명은 보험금 예실차 손실 200억원, 사업비 예실차 손실 630억원을 인식했다.
이날 삼성생명은 ▲보유계약 효율 제고를 통한 CSM 지속 확대 ▲본업 경쟁력 지속 제고 ▲자산운용 사업 글로벌화 ▲헬스케어‧ 디지털 등 신사업 추진을 통해 기업 가치 제고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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