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은 이달부터 국제선 54개 노선, 주 413회까지 운항을 늘린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노선별로는 항저우·난징·창춘 노선을 각 1회씩 늘려 주 3회에서 5회까지 운항한다. 기존 주 10회 운항하던 하노이 노선은 14회까지 늘린다. 기존 주 7회 운항하던 뉴욕 노선도 주 3회(수, 금, 일) 야간 스케줄을 추가 편성해 주 10회, 시애틀 노선은 오는 8월까지 매일 운항으로 변경한다. 유럽·중앙아시아 노선 또한 증편한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국제선 공급·수요 증가로 국제여객 매출 증가가 이뤄졌다”며 “이미 올해 1분기 국제 여객 매출(1조263억 원)이 전년 매출(2조644억 원)의 50% 가량을 차지하는 등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1분기 92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 동기 1769억 원보다 약 50% 감소했다. 매출액은 1조4563억 원, 당기손익은 620억 원 적자를 보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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