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채팅은 카카오톡에서 같은 관심사를 지닌 사람들끼리 채팅방을 만들어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화번호나 아이디 등 친구 추가 절차 없이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취미나 정보 등 공통 관심사에 따라 소통할 수 있다.
탭으로 전면 배치해 접근성 강화
카카오는 오픈채팅을 세 번째 탭에 별도 분리했다. 오픈채팅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비지인 간 자유롭게 소통하는 관심사 허브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이달 말까지 이용자들에게 점진적으로 오픈채팅 탭을 공개할 예정이다.이용 방법은 간편하다. 카카오톡 세 번째 탭을 누르면 내가 속한 오픈채팅방과 함께 지금 뜨는 탭과 키워드탭 등을 함께 볼 수 있다.
지금 뜨는 탭은 인기 있는 오픈채팅방을 매일 업데이트해 노출하는 공간이다. 게임·연예·재테크 등 이용자들의 관심사와 반응도를 기준으로 추천한다.
인원 제한 없이 소통하는 신규 서비스 '오픈채팅 Lite' 공개 예정
‘오픈채팅 Lite’는 대중성 있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가볍게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채팅 형식의 채팅방이다.예를 들어 KBO 시즌이라는 주제 하위에 10개 구단 별로 채팅방을 만들어 각 구단 팬끼리 소통할 수 있다. 해외여행 주제 하위에 유럽·미국·동남아 등 지역별 채팅방을 운영하는 식이다.
이와 함께 이벤트성 오픈채팅방 ‘오픈채팅 Auto’도 상시 운영한다. 현재 카카오는 ▲드라마 채팅방 ▲프로야구 경기별 채팅방 ▲고독한 독서방 ▲환경 보호 챌린지 인증방 등의 다양한 오픈채팅 Auto를 운영 중이다.
카카오 측은 “오픈채팅은 ‘비지인 관심 기반 플랫폼’으로 진화하며 시공간 제약 없이 누구나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될 것”이라며 “다채로운 관심사 중심으로 교류할 수 있는 콘텐츠 허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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