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형일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가 15일 행정안전부·금융위원회·소방청·금융감독원 및 12개 손해보험사와 '화재 등 재난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화재 등 재난취약지역 지원 및 대국민 안전문화 캠페인을 추진해 안전사고 저감 및 손보업계 사회공헌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정부부처와 손보업계는 안전 시스템뿐만 아니라 범사회적으로 대국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으로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은 캠페인이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 관련 분야의 경험 및 전문성 제공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분야 제도적인 지원 ▲12개 손해보험회사는 재난예방 및 안전문화 캠페인에 관한 자원 지원 및 캠페인 추진 시 상호 협력 ▲협회는 안전문화 캠페인 기획 및 운영, 홍보 등 제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강영구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은 "보험업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업무협약은 안전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정부기관 및 손보업계가 함께 하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안전문화확산 캠페인으로 우리 사회의 안전의식이 높아지고 재난사고가 감소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재난 사고의 대부분은 안전의식 부족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화재 발생 원인 중 부주의는 2020년에는 55.8%, 2021년에도 46.5%로 연이어 1위를 차지했다.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