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자본은 6조원대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증권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19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2% 줄었다. 전기 대비해서는 17.7% 증가했다.
메리츠금융그룹 측은 "2018년 1분기부터 21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꾸준한 수익 창출 및 리스크 관리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문 별로 기업금융(IB) 부문에서 실적 감소가 불가피했다. 작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 등에 따른 신규 딜 감소 영향이 포함됐다.
그러나 롯데건설에 유동성을 지원하는 투자협약을 통해 자본시장의 실물경제 지원 강화 등에 힘을 실었다.
또 리테일 부문에서도 시장 거래대금 증가로 인한 위탁매매 관련 수익에서 전 분기 대비 실적 성장이 이뤄졌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이번 1분기 실적과 관련해 오는 5월 15일 오후4시 컨퍼런스콜을 실시한다.
메리츠금융그룹은 '원 메리츠(One Meritz)’로 재탄생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4월 25일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해 단일 상장사로 출범했다.
메리츠금융그룹은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한 효율적인 자본 배분을 통해 이전보다 유기적인 재무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계열사 간의 시너지와 전문성을 제고하고, 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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