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세 즉시 환급서비스 제공 GS25 거점 활용
외래 관광객을 위한 첫 ESG 실천 친환경 캠페인 전개
[한국금융신문 권혁기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는 GS리테일과 외래 관광객 대상 친환경 여행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오는 6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KTO X GS25 Green Travel Together’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10일 진행된 업무협약에 따라 GS리테일은 전국 주요 관광지에 분포하고 있는 440여개 부가세 즉시 환급서비스 제공 GS25 매장을 중심으로,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는 외래 관광객 대상 ‘카페25 아메리카노’ 할인과 환급서비스 혹은 환전서비스 이용 시 친환경 장바구니를 제공한다.
공사에서는 해당 GS25 매장을 공사 공식 외국어 누리집인 VISITKOREA 외국어 지도에 표기하고, 인기 편의점 상품 등과 함께 한국의 편의점 문화를 적극 홍보해 외래 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또 ‘내가 실천하는 ESG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각 국가에서 실천하고 있는 친환경 여행 경험이나 한국에서의 친환경 여행 경험 콘텐츠를 공유하는 참여형 홍보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글로벌 MZ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편의점 문화를 홍보, 한국의 편의점을 방한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코스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이번 협약이 한국의 친환경정책과 트랜디한 MZ세대의 소비문화를 홍보함은 물론, 외래 관광객의 소비 촉진을 통해 내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한국을 찾는 외래 관광객들의 관광편의와 만족도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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