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9일 신고 기준)은 총 2310건으로 지난 2월(2456건)과 3월(2980건)에 이어 세 달 연속 2000건을 넘어섰다.
자치구별로 거래량이 가장 많은 곳은 강동구로, 현재까지 신고된 4월 거래량은 201건으로 확인됐다. 2, 3위로는 송파구, 노원구로 각각 180, 162건으로 확인됐다.
뒤를 이어 ▲양천 126건 ▲영등포 124건 ▲성북구 124건 ▲강서 123건 ▲동대문 119건 ▲구로 118건 ▲은평 114건 ▲강남 111건 ▲서초 91건 ▲마포 90건 ▲서대문 89건 ▲성동 88건 ▲동작 87건 ▲중랑 62건 ▲관악 58건 ▲도봉 52건 ▲금천 41건 ▲광진 40건 ▲강북 37건 ▲중구 33건 ▲용산 23건 ▲종로 14건으로 나타났다.
강북구 한 공인중개소 대표는 “최근 청년, 신혼부부들의 매수 문의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지만, 거래량이 많아졌다는 체감은 느끼지 못했다”며 “1년 사이 가격이 크게 떨어진 물건들을 소개해도, 아직도 비싸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점을 고려하면, 급매·급급매 위주로 거래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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