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지속적인 경기침체 및 소비 둔화로 인해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도소매업자와의 상생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이달 중 ‘도소매업자 이자 캐시백(Cashback)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장기간의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었던 도소매업자들이 최근 지속적인 물가 상승 및 금리인상 등으로 사업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해당 업종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시행일 기준 도소매업을 영위 중인 개인사업자가 보유한 기업대출(최대 1억원) 잔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최대 1백만원)을 캐시백한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기업 대출을 보유 중인 전국 도소매업자에게 일괄 적용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도소매업을 영위하는 사장님들의 사업 재기를 위한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양한 사회구성원들과의 고통 분담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상생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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