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형일 기자] KB손해보험이 IT솔루션업체, 배달대행사 메쉬코리아와 손잡고 건강한 이륜차 배달문화 활성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KB손보는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손보 본사에서 김민기 KB손보 자동차보험부문장 전무와 하성용 고고에프앤디 대표, 최병준 메쉬코리아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간제 이륜차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간제 배달업자 자동차보험은 임시 배달업 종사자가 유상운송을 하는 시간에만 보험 가입할 수 있도록 ‘on-off’ 방식으로 설계된 이륜차 보험이다. KB손보는 2019년 업계 최초로 해당 상품을 내놨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들 3사는 시간제 이륜차 배달운전자의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고 건강한 이륜차 배달시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KB손보가 고고에프앤디 소속의 시간제 이륜차 배달운전자를 위한 상품을 제공하고 원활한 사고처리를 지원한다. 아울러 고고에프앤디는 배달 운행정보 제공 및 보험료 정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메쉬코리아는 시간제보험 활성화 및 라이더 사고방지를 위한 안전 교육에 힘을 쏟는다.
김민기 KB손보 전무는 “파트타임으로 잠깐씩 배달 대행을 하더라도 배달 중 발생한 사고를 보상 받기 위해서는 유상운송용으로 보험을 가입해야 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운행용도에 맞는 보험가입으로 안전하고 성숙된 배달 환경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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