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새롭게 출시한 차세대 AI 서비스로봇은 각각 베어로보틱스와 LG전자에서 제작했다. 이로써 KT는 총 5종의 AI 서비스로봇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
LG전자의 AI 서비스로봇 차세대 모델은 6개의 독립 서스펜션, 라이다·3D 카메라를 통해 주행 안정성을 개선했다. 디스플레이에 원하는 안내 문구를 노출시키는 고객 안내 모드를 이용하면 안내로봇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 매장에 제공되는 CMS(콘텐츠 매니지먼트 시스템)를 통해 디스플레이서 사진이나 동영상 등 매장 홍보용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다.
특히 울퉁불퉁한 타일 바닥이나 요철 등이 존재하는 다양한 실내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음식과 음료를 나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수의 로봇을 동시에 같은 공간에서 운영해도 이상이 없도록 안정성을 대폭 향상했다.
KT는 이번 차세대 AI 서비스로봇 출시를 계기로 서비스로봇의 보급을 실내 골프장, PC방, 소형 부품 공장 등으로 본격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상호 KT AI Robot사업단 단장은 "차세대 서비스 로봇은 KT의 노하우가 축적된 제품으로 다양한 고객들의 업무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KT 로봇플랫폼 역량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고 국내 최고 서비스 로봇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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