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글로벌 기업으로 지정될 곳은 총 50곳이다. 기존 51곳 중 비에이치(대표 최영식), 나이스평가정보(대표 신희부) 등 2곳이 지정 취소되고 반도체 광학 검사 장비 전문 기업인 넥스틴(대표 박태훈)이 신규 지정된다.
소속부의 경우, 전체 상장법인 중 △우량 기업부 473곳 △벤처기업부 317곳 △중견 기업부 503곳 △기술 성장 기업부 179곳이 지정된다.
우량 기업부 비중은 29.0%로 심사 전보다 42곳(2.6%포인트) 늘어나며, 벤처기업부와 중견 기업부 비중은 각각 19.4%, 30.8%로 심사 전 대비 29곳(-1.8%포인트), 7곳(-0.4%포인트) 줄어든다.
구체적으로 보면, 벤처기업부 30곳과 중견 기업부 51곳, 기술 성장 기업부 5곳 등 86곳이 우량 기업부로 변경된다. 또한 우량 기업부 44곳 가운데 10곳이 벤처기업부, 34곳이 중견 기업부로 바뀐다.
관리종목 또는 투자주의 환기종목 72곳과 외국기업 18곳, 기업 인수목적회사(SPAC‧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 70곳은 소속부 지정에서 제외된다.
소속부 지정 제도는 기업 규모, 재무 상태, 경영 성과, 기업 경영의 건전성 및 업종 등을 고려해 우량 기업부, 벤처기업부, 중견 기업부, 기술 성장 기업부 등 소속부를 구분해 지정하는 제도다.
투자주의 환기 종목은 기존에 정기 지정됐던 화장품 도매업체 ‘디와이디’(대표 정창래)가 해당 사유 해소로 지정 해제된다. 신규 지정 종목은 없다. 현재까지 수시 지정 투자주의 환기 종목을 지정된 곳은 총 55곳이다.
투자주의 환기 종목 지정 제도는 투자 주의가 필요한 기업을 투자자가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에 해당하는 기업을 정기 또는 수시로 지정하는 제도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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