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친환경 활동 영역을 확대한다.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친환경 패션 브랜드 ‘저스트 크래프트(Just Craft)’를 업계 단독으로 온라인몰에 오픈한다.
20일 온라인몰에서 선보일 ‘저스트 크래프트’는 가방, 슈즈, 의류, 액세서리, 라이프스타일 소품 등 상품을 판매한다. 이어 5월에는 부산점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한다.
‘저스트 크래프트’는 제품의 시작부터 끝까지 환경 오염을 줄이고 자연과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을 모토로 하는 국내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다. 재활용 및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제품 생산, 자연 분해가 가능한 포장재 사용, 접착식 완충 포장법의 종이박스 사용 감소 등 제품 생산부터 유통까지 친환경 프로세스를 실현해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주목 받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은 조셉앤스테이시, 플리츠마마, 에리제론, 라뷔게르 등 다양한 친환경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관계자는 “이들 브랜드는 월 매출이 오픈 시점 대비 현재 100% 성장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친환경 브랜드 ‘저스트 크래프트’ 온·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고, 환경 브랜드 라인업을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늘 유망한 브랜드를 적극 발굴해 국내외 고객들에게 소개하려는 노력을 해왔으며, 이번에는 친환경 가치까지 더한 국내 패션 브랜드 ‘저스트 크래프트’를 선보이는 만큼 많은 관심과 호응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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