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8일 오후2시30분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B에서 열린 '벤처캐피탈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해 글로벌 금융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벤처투자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업계와 정부가 함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일환에서 마련됐다.
이영 장관은 "미국 투자가 71.2% 하락폭을 기록하고 또다른 벤처선진국 이스라엘도 살펴보니 올해 1분기 벤처투자 전년대비 76.3% 줄었다"라며 "앞으로 숙제를 어떻게 헤쳐나가는 솔루션은 각 나라의 역량이라고 생각하며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이런 우리 벤처 스타트업 처해있는 복합위기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야 하므로 정책적 역량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약 1조원의 모태펀드를 출자하여 2조원 이상의 모태 자펀드 조성을 유도하겠다"라며 "2022년말 기준 약 11조원에 달하는 투자 여력을 벤처캐피탈들이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관리보수, 성과보수 등에서 인센티브를 전면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등 딥테크 분야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글로벌 혁신 특구 도입 등 과감한 규제혁신 및 글로벌 펀드 조성 확대 등을 통해 첨단 분야 벤처‧창업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영 장관은 "올 초에 이미 발표 드렸듯이 초격차 스타트업 1000플러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달부터 공모를 시작한다"라며 "투자 부분에서 가장 타격이 큰 빅테크 스타트업 연구개발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도약‧성장하는 우리나라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법‧제도‧인프라를 개선하고, 해외 우수 인력이 한국에서 자유롭게 창업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코리아’를 위한 다양한 정책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글로벌 혁신 특구에서 좀 더 나아간 정책을 다음달에 발표한다"라며 "과거 규제 혁신을 통해서 스타트업들이 스케일업, 해외진출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영 장관은 "이미 실행 중인 중소기업에 대한 80조원 규모의 자금 공급 방안에 더하여 금융위와 함께 추가 자금 지원, 규제혁신 등 벤처‧창업기업의 자금 조달 여건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별도 방안을 마련하여 이번 주 발표한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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