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내놓은 피자는 조리의 간편성을 높인 7인치 사이즈 피자로 3000원이 채 안되는 2900원이다. 일반적으로 피자를 배달해 먹을 때 드는 비용의 1/10 수준이다. 해당 상품은 CU에서 판매하는 다른 냉동 피자 상품과 비교해서도 같은 중량 기준 최대 40% 가량 저렴하다.
‘피자 득템’은 득템 시리즈의 첫 냉동 상품이다. CU는 최근 지속되는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쟁여놓고 먹을 수 있는 냉동 상품들에 대해 고객들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특별히 기획했다.
작년 한해 CU 냉동 피자는 전년 대비 22.5%나 매출이 올랐다. 올해 들어서도 1월 26.5%, 2월 19.4%, 3월 25.3%로 두 자릿수의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달(4/1~13일)에는 전년에 비해 무려 60.5%나 매출이 올랐다.
CU가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퀄리티를 갖춘 상품을 출시할 수 있었던 것은 원재료 수입부터 상품 제조 및 물류까지 전 과정에서 단일 협력사와 계약을 맺고 중간 유통 비용을 대폭 줄였기 때문이다.
CU는 9년 전부터 즉석 조리용 냉동 피자 등 완제품 거래를 지속하며 탄탄한 신뢰 관계를 구축해 온 협력사와 함께 가성비 상품 제조에 뜻을 모으고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단순한 상품 공급 수준에서 벗어나 PB 기획 및 제조까지 협업의 범위를 확대하며 초가성비 피자 득템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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