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그림엔터테인먼트(대표 박태준)가 자사 웹툰 '김부장'과 '한남동케이하우스' 두 편의 작품에 대한 드라마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웹툰 '김부장'은 ㈜판타지오와 '한남동케이하우스'는 태국의 유명 스튜디오와 드라마를 제작하기로 했다.
'김부장'의 제작을 맡은 ㈜판타지오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음반 기획 및 제작, 해외 공연 사업 등에 이어 최근 드라마 '블라인드', '오피스에서 뭐하Share?', '아파트는 아름다워> 등을 제작, 사업 영역을 확장한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2018년부터 약 1년 간 네이버 웹툰을 통해 연재된 로맨스 웹툰 '한남동케이하우스'는 태국의 유명 스튜디오와 계약해 현지의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다.
더그림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드라마 판권 계약을 기반으로 자사 IP(지식재산권)의 다각적 활용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현재 더그림엔터테인먼트는 '싸움독학', '인생존망', '퀘스트지상주의', '백xx', '사형소년' 등 여러 인기 웹툰 IP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 이를 드라마를 포함한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등 다양한 형태의 2차 콘텐츠로 개발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더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한 새로운 IP와 기존 작품의 세계관을 잇는 안정적인 IP를 꾸준히 개발해 K웹툰의 선두주자 자리를 공고히 하고 이를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하는 OSMU(one source multi use) 전략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