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닫기백정완기사 모아보기)이 지난 5일 모바일·웹 기반 국내현장 안전보건 업무시스템인 스마티(SMARTY)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통상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는 끼임·떨어짐·맞음·무너짐·부딪힘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이와 같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의사소통이 필수적이다. 떨어짐의 경우 근로자들끼리 서로 안전걸이를 꼼꼼하게 잘 확인하고, 관리자들이 안전수칙을 재삼 상기시켜준다면 추락을 방지할 수 있다. 자재 운반 차량·건설기계와 작업자의 충돌 문제도 차량·기계 등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사고를 막을 수 있다.
이에 스마티는 건설현장 내의 실시간 소통 및 빠른 의사결정에 주안점을 두었다. 스마티에 내재된 수시·일일 위험성 평가를 통해 관리자들은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측하고 현장 근로자들이 적절한 조치를 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스마티를 기반으로 안전·보건 DB가 축적되어 빅데이터, AI 분석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국인 현장 근로자들을 위해 15개의 외국어 번역 시스템을 지원하는 등 전직원이 안전관리 업무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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