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미국 벤처캐피탈 스톰벤처스(Storm Ventures)와 ‘B2B 기술 사업 관련 글로벌 유망 기술 보유 스타트업 발굴 및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기반 컨택센터 솔루션 기업인 ‘토크데스트’를 비롯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통합 및 자동화 스타트업 ‘워카토(Workato)’ ▲원격 액세스 및 지원 기업 ‘스플래시톱(Splashtop)’ ▲개인화 마케팅 도구 지원 기업 ‘마케토(Marketo)’ ▲디지털 금융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온라인 은행 ‘솔라리스뱅크(Solarisbank)’ 등 12개의 유니콘 기업을 발굴∙육성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스톰벤처스의 디지털 시장 및 신기술 발굴 역량과 SK C&C의 산업별 디지털 ITS 사업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간다.
스톰벤처스가 SK C&C와 시너지가 예상되는 포트폴리오 및 유망 스타트업을 초기에 소개하면, SK C&C가 스타트업의 기술 검증(PoC) 및 최적의 디지털 시스템 적용·확장 방안을 마련한다. 검증된 기술을 제조·금융·통신·서비스 등 산업별 대표 디지털 오퍼링으로 발전시켜 고객의 빠르고 확실한 디지털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는 초거대 AI의 등장과 함께 새로운 혁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는 AI 기반 B2B 영역에서 사업을 발굴한다. 특히 ▲디지털 팩토리 ▲디지털 마케팅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데이터 분석 ▲노 코드 솔루션 등에서 빠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완종 SK C&C Digital사업총괄은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디지털 ITS 파트너가 되기 위해서는 다얗안 디지털 신기술과 사업모델(디지털 테크, BM)에 대한 이해와 조기 활용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B2B 혁신 기술을 빠르게 확보하고 검증하며 고객 사업의 디지털라이제이션을 리딩해가겠다”고 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