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닫기이재근기사 모아보기)이 최근 고금리,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과 핵심 전략산업 육성을 지원한다.
31일 국민은행은 올 한 해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총 560억원 특별출연을 통해 약 2조원의 협약 보증서를 공급하고 협약 보증서를 담보로 2조2000억원 정도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지원 대상은 창업 5년 이내의 데스밸리 기업과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력과 신용도가 취약한 기술력 보유 소상공인 등 취약 중소기업과 핵심 전략산업 및 신성장산업 영위 중소기업이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가 지원 대상이다.
또한 지역신용보증재단의 경우 ▲KB소호컨설팅 서비스를 지원받은 기업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은 KB ESG컨설팅을 지원받은 기업 ▲KB 이노베이션 허브센터 입주기업 ▲KB 굿잡 채용박람회를 통해 신규 인력 채용 기업 등 국민은행의 비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은 기업을 지원 대상에 포함해 금융·비금융서비스를 동시에 지원하게 된다.
기술보증기금의 특별출연 및 보증료 지원 협약 보증은 전국 KB국민은행과 기술보증기금 영업점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용보증기금은 4월 6일부터 시행 예정이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지난 6일 부산신용보증재단을 시작으로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별로 시행 중에 있다.
국민은행 담당자는 “이번 보증 기관과의 특별출연을 통해 최근 고금리 및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중소기업 지원에 실질적인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민은행은 중소기업의 원활한 금융 지원과 비용 절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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