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23일 오전 9시 제7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여승주 대표 사내이사 재선임, 김중원 한화생명 컴플라이언스 실장 사내이사 재선임, 신충호 보험부문장 사내이사 신규 선임,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 등을 의결했다.
여 대표는 ESG 경영 노력과 함께 기업가치 향상으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승주 대표는 "2022년에는 협력사와 상생, 사회사업 확대 등을 지속성장을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기업가치 향상으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주총회에 참석한 한 개인주주는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자본이 줄었고 금감원 재무건전성 강화로 배당을 못한다 해서 아쉽다"라며 "앞으로는 주가관리에 신경 쓰고 배당도 받을 수 있게 해달라"라고 말했다.
이날 여승주 대표 사내이사 재선임, 김중원 한화생명 컴플라이언스실장 사내이사 재선임, 신충호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
김중원 컴플라이언스 실장은 한화손해보험 법무담당, 한화생명 윤리경영실장, 한화생명 전략부문 캡틴 등을 역임했다.
신충호 보험부문장은 한화생명 마케팅기획팀장, 한화생명 용인지역단장, 한화생명 미래금융허브TF팀장, 한화생명 디지털전략담당, 한화생명 상품전략실장을 지냈다.
황영기닫기황영기기사 모아보기·이인실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도 의결됐다.
이날 한화생명은 상법에 대한 법무부 유권해석과 표준정관 개정에 따라 배당 기준일, 의결권 기준일을 분리하고 배당기준일을 이사회 결의로 지정할 수 있도록 관련 정관을 변경했다.
정관 제12조를 '배당기준일 현재 발행(전환될 경우를 포함한다)된 동종 주식에 대해발행일에 관계 없이 모두 동등하게 배당한다'로 변경하고 제15조2 전환사채의 발행 및 예정 관련 조항은 신주 배당 기산일에 관한 현행 제12조 삭제에 따른 문구 정비와 전환사채 이자에 대한 지급의무를 명확히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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