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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김형일 기업은행 전무이사…보직 두루 거친 ‘경영전략통’

기사입력 : 2023-03-2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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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기획부장·글로벌사업부장·혁신금융그룹장 등 역임
“실무능력·리더십 검증된 전문가”…직원 신망도 두터워

김형일 IBK기업은행 신임 전무이사./사진=IBK기업은행이미지 확대보기
김형일 IBK기업은행 신임 전무이사./사진=IBK기업은행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21일 IBK기업은행 신임 전무이사로 임명된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일 부행장(경영지원그룹장)은 전략기획과 경영지원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경영전략통’이다. 기업은행에서만 30년 넘게 근무한 ‘기은맨’이기도 하다.

김 신임 전무는 1964년생으로 유신고와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06년 카이스트 대학원 금융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2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약 30년간 전략기획부장, 글로벌사업부장, 혁신금융그룹장, 경영지원그룹장 등을 역임하며 실무능력과 리더십을 검증받아 전행 경영전략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김 전무는 자금운용부장, 홍콩지점장, 퇴직연금부장, 전략기획부장, 검사부장, 글로벌사업부장 등을 지내며 글로벌 감각과 탁월한 기획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2020년 7월 혁신금융그룹장으로 발탁돼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혁신금융그룹장 근무 당시 기술금융과 IP금융, 모험자본 확충 등 미래혁신금융을 주도했다.

2021년 7월에는 경영지원그룹장으로 선임돼 성과와 역량 중심의 조직 문화 구현을 위한 인사평가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고 양성평등에 기반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실시하는 데 기여했다.

김 전무는 온화한 성품을 바탕으로 소통에 능해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다. 경영전략통인 김 전무는 김성태닫기김성태기사 모아보기 행장과 손발을 맞춰 경영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무이사는 기업은행 내 2인자로 여겨진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김 전무는 은행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업무 추진력을 바탕으로 김성태 행장이 추진 중인 ‘튼튼한 은행’, ‘반듯한 금융’에 기여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다음은 김형일 IBK기업은행 신임 전무이사 프로필.

◇ 인적사항
▲1964년생
▲1983년 유신고등학교 졸업

▲1987년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 졸업
▲2006년 카이스트대학원 금융공학 석사

◇ 주요경력
▲1992년 IBK기업은행 입행
▲2012년 IBK기업은행 자금운용부장
▲2015년 IBK기업은행 홍콩지점장
▲2017년 IBK기업은행 퇴직연금부장
▲2018년 IBK기업은행 전략기획부장
▲2019년 IBK기업은행 검사부장
▲2020년 IBK기업은행 글로벌사업부장
▲2020년 IBK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장(집행간부)
▲2021년 경영지원그룹장 (집행간부)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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