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강원랜드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1156억원을 기록,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9일 제20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역대 최고 수준의 배당성향 61.4%인 주당 배당금 350원을 결정했다. 강원랜드 2022년도 배당금은 오는 29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최근 강원랜드 1분기 실적 흐름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지만, 배당정책 등 주주이익을 위한 노력도와 리조트부문 개선 효과에 대해 긍정 신호를 보내며 대체로 꾸준한 정상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추이에 맞춰 전자테이블 멀티게임 운영, 카지노 영업장 면적 확장 공사 등 고객 편의 및 서비스 증대에 나서는 등 매출 증대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신한투자증권에서 지난 17일 발간한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강원랜드 카지노 매출이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동기간을 상회하며 온전한 정상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외국인 매도에 따른 주가 급락은 과도하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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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월 리조트 매출은 19년 동기대비 10% 상승해 팬데믹 이전을 뛰어넘는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리조트 투숙률 및 방문객 증가에 따른 것으로 특히 올해 1~2월 누적 객실 투숙률은 77.3%를 기록해 19년 동기 투숙률 71.5%를 상회하며 강한 리조트 매출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강원랜드는 오는 4월부터 전자테이블 멀티게임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전자테이블의 경우 기본적으로 1단말기(좌석)에서 1게임만 가능하도록 돼 있으나, 멀티게임이 도입됨에 따라 1단말기에서 고객이 바카라, 블랙잭, 룰렛, 다이사이 중 선호하는 게임에 따라 2~3가지를 선택해 참여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게임 회전수가 증가해 매출 증대가 기대되며, 게임종목 변경 시 자리를 이탈하지 않아도 돼 고객 편의성도 확대될 전망이다.
중장기적으로는 향후 카지노 영업장 규모 증설이 가져올 모멘텀도 주목해 볼 만 하다. 강원랜드는 현재 카지노 영업장 확장과 리모델링 공사를 위한 설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8월 설계가 끝나면 입찰 등 준비과정을 거쳐 올 연말 착공에 들어가 내년 중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번 확장공사가 완료 되면 레스토랑으로 사용되던 공간이 카지노 영업장으로 바뀌면서 강원랜드 카지노 영업장 면적은 현재 1만4053㎡에서 1만5486㎡로 약 10%(1433㎡) 늘어난다.
강원랜드의 게임기기 한대 당 평균 면적은 국내 타 카지노의 60% 수준으로 좁은 편이어서 고객의 불편을 초래해 카지노 면적확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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