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관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창업 3년 이내 초기 관광기업을 대상으로 단기 고속성장을 지원하는 민간투자 연계형 전문 보육 지원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은 사업화 자금 6000만원과 창업분야 전문 프로그램, 공사 보유 관광산업 네트워크·빅데이터·지식인프라 등을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제공되며, 담당 액셀러레이터로부터 최대 2억원의 직접 투자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 오후 2시까지이며, 서류평가와 발표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액셀러레이터 별 프로그램 특장점 등을 비교하고 자사에 가장 적합한 1개사를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누리집, 공사 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과 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지난 2022년 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관광분야 초기 유망기업 30개사를 선정, 밸류업 프로그램을 지원한 결과 투자유치액 총 95억원(이전연도 대비 50% 증가), 신규채용 총 235명(이전연도 대비 99% 증가)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했다.
특히 올해부터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 등 11개 부처 협업으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범부처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3’ 본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강규상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육성팀장은 “3년 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은 관광시장 대응을 목적으로, 전문 창업기획자와 협업해 참신한 사업아이템을 보유한 유망 관광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 기업의 고속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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