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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직원 사망 사고 발생…“진상조사위원회 구성·유족 지원”

기사입력 : 2026-07-2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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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직원, 최근 조직개편 후 극단적 선택
11번가 "노사 합동 진상조사위원회 구성"

11번가 CI. /사진제공=11번가이미지 확대보기
11번가 CI. /사진제공=11번가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11번가 직원이 7월에 진행된 조직개편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고가 발생했다. 회사는 노조와 함께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11번가 직원 A씨가 최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A씨는 사망 전 조직개편 과정에서 이뤄진 TF(태스크포스) 발령에 대한 부당함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3년간 S, S, A 등급의 높은 인사 평가를 받았음에도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과 거리가 먼 단순 업무 위주의 TF로 발령 난 것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한 것으로 전해진다.

11번가 관계자는 “지난주 회사가 조직개편을 하면서 A씨가 담당하던 업무 자체가 TF로 이관되면서 함께 이동한 것”이라며 “새로운 업무가 아닌 기존 업무를 동일하게 맡았다”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이달 전사 과제 수행을 위해 사업 목적과 성향에 맞춰 여러 TF팀이 구성됐다. 이 과정에서 A씨가 수행하던 업무가 한 TF로 이관되면서 이동 배치 됐다.

11번가 측은 “현재 굉장히 당혹스럽고 안타깝다”며 “사건을 인지한 즉시 노조와 함께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 상황이며 회사가 할 수 있는 최대한 노력과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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